코뿔소의 특징
코뿔소는 생김새는 마치 탱크와 비슷하다. 이빨을 이용해 공격을 하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코뿔소는 돌진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의 별명에는 전차가 있다. 아침에 행동할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코뿔소는 밤에 주로 행동한다. 그러나 이것 또한 종의 영향을 받는다. 피부는 되게 거친 느낌이 들 것 같지만 아주 매끈하다고 한다. 이런 느낌이 드는 이유는 코끼리와 비교해서 그런 것이다. 코끼리는 매끈한 것보단 아주 질기며 단단하다. 코뿔소를 타고 다니면 기동성은 떨어지겠지만 전투등에 굉장히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쉽게도 코뿔소는 다른 동물들보다 사나운 편이라 길들이는 게 힘들고 번식력 또한 낮기 때문에 가축화도 불가능하다. 고대에는 코끼리나 낙타등을 이용해 기병으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코뿔소가 안 보이는 이유다. 종에 따라서는 조금 순하기도 하다. 울음소리는 거칠고 웅장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반전이 있다. 새끼일 때는 고양이와 비슷한 귀여운 소리를 낸다. 성체가 됐을 땐 굵은 소리도 내지만 새끼일 때의 소리도 낼 때가 있다. 코뿔소의 특이한 점 중 하나는 똥이다. 코뿔소들은 자신만의 배변 장소가 정해져 있고 서로의 똥을 보면서 상태나 발정기등을 확인한다고 한다. 그래서 똥을 어지럽히고 흩트리면 우두머리에게 꾸중을 듣는다. 코뿔소의 배변량이 많은 이유와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과거 기록에도 코뿔소는 등장하는데 중국에서 많이 발견된다. 코뿔소의 가죽이 생각보다 유용했던 것인지 중국에선 코뿔소 가죽에 대한 정보가 많이 남아있다. 그러나 중국의 한시대가 되면서 코뿔소가 멸종할 정도로 희소해질 뻔하였지만 명나라에 다시 수입을 해오며 증가한다.
코뿔소의 위험성과 성격
코뿔소는 보기에도 그렇듯 상당히 난폭하다. 초식동물들은 모두 얌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명에 위협을 느끼면 자신의 무기를 여과없이 발휘한다. 코뿔소의 뿔은 돌진하는 용도로도 쓰이지만 자신의 무게보다 가벼운 동물들을 들어서 던지는데도 사용한다. 코뿔소에게 들려진 동물은 공중에 떴다가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치명상을 입기도 한다. 가장 무서운 점은 돌진이다. 코뿔소의 돌진이 강하다는 것은 알지만 어느 정도인지 상상이 안될 수 있다. 코뿔소의 돌진은 트럭 한 대를 박살 낼 수 있을 정도의 힘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코뿔소에게 살짝만 부딪힌다면 최소 뼈가 금 가거나 부러질 것이다. 코끼리도 잘못 맞는다면 제대로 넘어간다. 어느 정도까지나 화가 난 코뿔소의 위험성이 이런 것이다. 코뿔소와 체급이 비슷한 하마나 더 큰 코끼리와 비교한다면 조금은 순한 편이다. 건드려야 화를 낸다는 것이지 먼저 가서 시비를 걸진 않는다는 것이다. 코뿔소중에 검은코뿔소는 겁이 더 많은 편이기 때문에 자기 방어적인 행동을 취할 때가 많다. 그러니 볼 일은 없겠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다. 코뿔소는 야생에서 쉽게 싸움을 걸지 않는다. 확실히 이길 상대가 아니라면 싸움을 잘 걸지 않는 편이다. 부상을 당하면 보호해 줄 동물이 필요한데 코뿔소는 힘들기 때문이다.
코뿔소와 하마
코뿔소와 하마의 싸움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내는 주제이다. 둘 중 누가 이기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사실만 얘기하자면 무승부이다. 코뿔소는 뿔이 강점이기에 돌진하려고 하지만 하마의 입은 어느 야생동물보다 크다. 그래서 돌진을 하려 할 때 하마는 입을 벌려 크게 위협한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엔 돌진을 성공해 하마에게 부상을 입혔다 하더라도 그 후 몸이 붙은 상황에서 하마의 입으로 코뿔소를 공격한다면 코뿔소도 위험해지게 된다. 그래서 둘의 승부는 누가 이긴다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여기서 논외로 코끼리와 코뿔소가 있는데 코뿔소가 전혀 상대가 안된다. 코끼리에게 전력으로 부딪혀 한번 넘어뜨릴 순 있어도 생명에 무리가 갈만한 공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코끼리는 바로 일어나 코뿔소를 내쫓거나 몸으로 코뿔소를 넘어뜨릴 것이다. 결국 코뿔소의 공격은 신경은 쓰일 수는 있으나 딱 그 정도인 것이다. 가령 체급이 낮은 상대와 높은 상대가 상대가 안 되는 이유는 이것이다. 높은 상대의 공격은 조금이라도 큰 부상을 입힐 수 있지만 낮은 체급의 상대는 힘차이로 인해 부상을 입히기 힘들다. 코뿔소도 강한 동물이지만 코끼리는 땅에 있는 동물 중 가장 크기 때문에 최강의 동물이란 제목이 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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