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의 시작
이야기는 한 택시에서 시작한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차를 운전 중이지만 교통사고가 나게 된다. 갑자기 아이의 손과 얼굴이 사라지게 되고 아이는 어느 이상한 집으로 시간여행을 된다. 그러다 또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엄마가 교통사고가 나는 걸 목격하게 된다. 그러다 한 남자가 헨리라는 아이에게 말을 걸었고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얘기해준다. 남자가 말하길 헨리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고 자기도 헨리를 보러 시간여행을 했다는 것이다. 남자는 자기도 헨리고 너도 헨리라고 말한다. 그렇게 얘기하곤 사라진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 되고 헨리는 어른이 된다. 하지만 갑자기 시간 여행하는 상황은 바뀌지 않은 것 같다. 그는 한 도서관에 가게 된다. 그러다 28살인 헨리를 아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여자는 헨리에 대해 많이 아는 듯하다. 자기를 클레어 애브셔라 소개하고 헨리는 자기를 모를 거라 한다. 그래서 같이 저녁을 먹으며 얘기해준다며 식사 약속을 잡게 된다. 그렇게 저녁이 되고 그들은 식사 장소에서 만난다. 클레어는 자기가 6살 때부터 헨리를 보았다고 말하며 부모님 집에 있는 풀밭에 있을 때 헨리가 종종 나타났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18살 때라고 한다. 클레어는 이미 헨리한테 사랑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그건 미래의 헨리와 대화한 거였고 지금의 헨리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둘은 알 수 없는 이끌림으로 그날 밤을 같이 보낸다. 그렇게 얘기하다 클레어의 회상 장면으로 바뀐다.
운명적인 만남
6살인 클레어는 풀밭에서 놀고 있었지만 시간여행으로 잘못 이동된 30대의 헨리가 말을 건다. 헨리가 말하길 우리 둘은 미래에서 친구며 클레어는 크면서 더 예뻐진다고 말한다. 그렇게 다시 현재로 장면이 바뀐다. 그날 밤을 보낸 둘은 사랑에 빠졌고 매일 같이 지낸다. 하지만 헨리는 계속 원하지 않는 시간여행을 다니게 된다. 헨리는 결국 마음을 다 잡고 클레어에게 청혼하기로 한다. 결국 청혼에 성공하고 그들은 결혼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헨리는 결혼 준비 중 시간여행으로 사라지게 된다.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흰머리가 있는 헨리가 돌아오게 되며 나이가 든 모습이다. 그래도 결혼식은 무사히 끝마치게 되고 젊은 헨리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 그날 저녁 헨리는 또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클레어는 조금 속상해한다. 헨리는 다시 돌아왔고 그 후로 그들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간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헨리의 시간여행으로 인해 클레어는 점점 지치게 된다. 그런 클레어를 위해 헨리는 복권 번호를 과거에서 알아오고 5백만 달러에 당첨된다. 그렇게 그들은 크고 좋은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헨리는 순간이동을 안 한 상태에서 순간 이동한 옷을 안 입고 있는 헨리를 잠깐 보게 되고 그는 다시 사라진다. 그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생각을 한다. 클레어는 헨리가 40대인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얘기하고 40세가 되면 시간여행을 멈춘다는 가설을 세운다. 그렇게 헨리는 켄드릭 선생님이라는 의사를 찾아가게 되고 최대한 치료를 받는다.
희망과 절망
이 시점에 클레어는 아이를 유산한다. 그런 헨리는 자기와 똑같은 아이를 낳을까 봐 아이를 낳고 싶지 않아 정관수술을 한다. 하지만 클레어는 시간여행 중인 젊은 헨리와 하룻밤을 보내 다시 임신을 했다. 갑자기 헨리는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자기의 딸인 앨바를 만나게 된다. 앨바는 10살이고 앨바는 시간여행을 조절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얘기중에 헨리는 앨바가 5살 때 죽는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클레어에게 딸을 만났다고 얘기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클레어는 아이를 무사히 출산하게 된다. 하지만 클레어는 앨바를 통해 헨리가 5살이 될 때 죽는 걸 듣게 되고 헨리와 이야기를 한다. 며칠 후 헨리는 또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저체온증이 온 채 돌아오게 된다. 그는 다쳐서 몇 개월 동안 휠체어를 타야 한다고 한다. 시간여행을 강제로 당하면 무조건 도망가야 하는데 이 일은 정말 안 좋은 소식이었다. 결국 앨바의 5번째 생일이 된다. 그렇게 헨리는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고라니를 쏘려던 사냥꾼에게 총을 맡게 되고 죽게 된다. 하지만 클레어는 계속 남편을 기다렸고 죽기 전 시간여행을 한 과거의 남편을 만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후기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는 많이 봤지만 자기가 조절할 수 없는 시간여행은 처음인 거 같다. 이 영화를 보게 된 후 과거와 미래를 강제로 오가는 주인공이 너무 불쌍했고 그걸 계속 기다려야 하는 클레어도 안타까웠다. 애초에 시간여행이 아니었다면 만나지 않았겠지만 평범하게 만났다면 정말 행복하게 살았을 거 같아 슬펐다. 그리고 자기의 딸이 5살 때 죽는다는 걸 안 헨리는 마음이 얼마나 비통할까 싶었다. 나는 내가 죽을 날을 알게 된다면 한순간도 편하게 못 있을 거 같다. 그래도 중간에 복권에 당첨되는 장면은 시간여행자의 유일한 장점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색다른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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