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의 궤멸 정유년 6년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이순신은 수군통제사라는 직책에서 파직당하고 한양에서 고문을 당한다. 그러던 도중 거제도 앞 칠천량 전투에서 원균이 이끄는 수군은 궤멸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일본군은 임진왜란 이후 처음으로 전라도의 땅들을 휩쓸며 남원성, 전주성을 함락시킨다. 그렇게 빠른 속도로 북상하여 수도인 한양까지 공격하게 된다. 백의종군 중이던 이순신은 칠천량에서 살아남은 배 12척을 가져오며 남해안 서쪽 진도에서 진을 치는데, 이때 진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어란진에 300척이 넘는 일본 배가 속속 모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위태로운 조선 이러한 상황속에서 조선 임금은 수군을 파하고 도원수 권율이 이끄는 육군에 이순신에게 남은 12척과 병사들을 가지고 합류하라고 한다. 설상가..
정유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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